오늘 오전에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 반대 및 1만원 교통패스 도입 요구 시민 캠페인>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요금 인상에 따른 관심 때문인지 추운 날씨에도 많은 기자들이 와서 취재해주셨습니다.
경기침체와 유가급등으로 인해 난방비폭탄, 물가상승으로 인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공공교통 인상은 더 큰 부담을 지우는 것입니다.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는 공공교통이 빠져있고 전기차만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율을 줄이고 공공교통 이용율을 높여야합니다.
요금인상 전에 할수있고 해야할 근본적 대책없이 시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됩니다.
1만원교통패스는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기독인연대 문형욱 공동대표의 발언문과 기자회견문(사진)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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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 문형욱입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감축전략을 발표하고 2050 서울시 기후행동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 책자를 보면 교통부분은 전부 자동차에 관한 내용 뿐입니다. 공공교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기도 수소도 석탄으로 만드는데 서울시는 허울뿐인 전략을 내걸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탄소감축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줄이고 공공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서울시는 오히려 공공교통 요금을 300원 인상하겠다고 합니다. 요금 인상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400원 인상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정유사에 유류세를 인하해 기름값은 300~400원 낮아졌습니다. 기름값은 300-400원 낮아지고 공공교통 요금은 300-400원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연비 20l 차량으로 계산했을 때 서울 외곽에서 용산까지 오는 휘발유 값이 2000원도 되지 않습니다. 공공교통 요금이 인상된다면 1550-1650원이 될 텐데 이렇게 비용의 차이가 얼마 되지 않으면 결국 자가용을 더 이용하게 만드는 정책 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1만원 교통패스는 서울시가 공공교통 이용율을 높이고 자가용 이용율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서울시가 만들어야 할 도시는 전기차가 가득한 서울이 아닙니다. 자동차는 줄이고 공공교통 이용이 늘어나는 도시입니다.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배출되는 탄소량,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배출되는 탄소량을 줄여야 합니다.
양심있는 정치인이라면 기후위기를 가속화 시키는 이런 정책은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양심에 호소합니다. 10년 후 20년 후의 서울시 시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후위기를 막으려는 진정성이 있다면 요금인상이 아니라 공공교통 이용율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어 주십시오.
공공교통 요금인상 반대한다!
1만원 교통패스 도입하라!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에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 반대 및 1만원 교통패스 도입 요구 시민 캠페인>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요금 인상에 따른 관심 때문인지 추운 날씨에도 많은 기자들이 와서 취재해주셨습니다.
경기침체와 유가급등으로 인해 난방비폭탄, 물가상승으로 인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공공교통 인상은 더 큰 부담을 지우는 것입니다.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는 공공교통이 빠져있고 전기차만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율을 줄이고 공공교통 이용율을 높여야합니다.
기후위기기독인연대 문형욱 공동대표의 발언문과 기자회견문(사진)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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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 문형욱입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감축전략을 발표하고 2050 서울시 기후행동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 책자를 보면 교통부분은 전부 자동차에 관한 내용 뿐입니다. 공공교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기도 수소도 석탄으로 만드는데 서울시는 허울뿐인 전략을 내걸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탄소감축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줄이고 공공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서울시는 오히려 공공교통 요금을 300원 인상하겠다고 합니다. 요금 인상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400원 인상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정유사에 유류세를 인하해 기름값은 300~400원 낮아졌습니다. 기름값은 300-400원 낮아지고 공공교통 요금은 300-400원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연비 20l 차량으로 계산했을 때 서울 외곽에서 용산까지 오는 휘발유 값이 2000원도 되지 않습니다. 공공교통 요금이 인상된다면 1550-1650원이 될 텐데 이렇게 비용의 차이가 얼마 되지 않으면 결국 자가용을 더 이용하게 만드는 정책 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1만원 교통패스는 서울시가 공공교통 이용율을 높이고 자가용 이용율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서울시가 만들어야 할 도시는 전기차가 가득한 서울이 아닙니다. 자동차는 줄이고 공공교통 이용이 늘어나는 도시입니다.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배출되는 탄소량,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배출되는 탄소량을 줄여야 합니다.
양심있는 정치인이라면 기후위기를 가속화 시키는 이런 정책은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양심에 호소합니다. 10년 후 20년 후의 서울시 시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후위기를 막으려는 진정성이 있다면 요금인상이 아니라 공공교통 이용율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